강아지 약먹이는 방법

안녕하세요 멍멍담소녀 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언젠가 한 번은 약을 먹여야 하는 날이 옵니다.

그럴 때 입맛이 까다롭고 입이 짧은 반려견들은 약 먹이기가 쉬운 게 아니죠

 

그래서 평소에 사료를 잘 먹지 않으면 간식도 주지 말고 사료 위주로 먹는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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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습관이라는 거

주인 분들이 만들어 주신 거죠

 

평소에

일단 단호하게 사료를 먹지 않으면 어떠한 간식도 없다는 것을 알려 주셔야 합니다.

일주일에서 열흘은 굶기셔야 합니다. 물은 주시고요

 

간식도 

너무 맛있는 간식은 주지 말고 

삶은 양배추 고구마 당근 자연식 위주의 간식을 즐겨 먹도록 해주세요

 

위에 내용대로 이미 하시고 계신다면 별로 걱정하실 건 없습니다.

 

약 먹이시는 방법

첫째, 약을 맛있는 간식과 준다.

잘 먹는 간식이 있다면 그것과 함께 먹여보세요

삶은 고구마, 양배추, 강아지 전용 캔(될 수 있으면 시저 같은 자극적인 캔 말고 처방식 캔), 약간의 식빵

 

TIP 약을 겉에 묻혀 주지 말고 속에 숨겨서 준다

 

둘째, 캡슐에 넣어서 먹인다.

간식은 잘 먹는데 약만 섞으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안 먹는 강아지들이 있죠

그럴 땐 캡슐에 약을 집어넣어서 강아지 입을 벌리고 혀 안쪽 깊숙이 목구멍으로 집어넣고 

삼키도록 입을 다물어 줍니다. 

 

셋째, 주사기로 녹여서 먹인다.

물을 최대한 적게 해서 가루약을 녹인 다음 목을 살짝 젖혀주고 어금니 쪽으로 주사기를 넣어서 쏩니다.

 

TIP 녹이는 과정을 생략하고 약봉투째 입안에 털어 넣어 먹이거나 숟가락에 녹여서 한입에 넣어 먹이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반려견들의 성향에 따라서 알맞게 먹이시는 게 제일 현명하신 것 같습니다.

 

약을 못 먹이신다면 나중에 진짜로 나의 반려견이 아파서 꼭 약을 먹어야 할 때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연습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