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멍멍담소녀 입니다.
가끔 강아지가 기침을 해서 감기가 걸린 건지
목에 뭐가 걸린건지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숨을 잘 못 쉬는 것 같기도 하고
구분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또 너무 찰나의 순간이라서 동영상으로 남기지 못하고요
그럴 때는 일단 강아지의 나이가 많다면 심장 쪽이나 폐 기관지 쪽에 문제가 없는지도 의심해 보셔야 하고요
강아지 나이가 아직 어리다면
집안에 일교차가 크지는 않았는지
목에 걸릴만한 걸 주지는 않았는지
집에 강아지가 재채기를 할만한 냄새 물질은 없었는지
목욕하고 너무 춥지는 않았는지
우리 애가 살이 많이 찐 스타일인지
콧물이 많이 나지는 않는지
얼굴이 눌린 납작한 두상의 종인지
성대 수술을 했는지
기관협착증이 있는지
등등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일단 기관협착증이나 폐 심장에 문제가 있는지는
병원에 가셔서 기본적으로 엑스레이를 찍어보시고
진료를 한번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집 푸들이 4살부터 7살까지 굉장히 자주 했던 증상(일주일에 3번 정도) 중에 하나는
코를 <크커어엉~커어엉~> 하면서 숨을 들이마시는 증상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먼지가 코로 들어가서 숨을 못 쉬는 건가 하면서 그럴 때마다
집 청소를 자주 하고 가습기도 틀고 그랬었는데
이러한 증상의 증후군이 있더라고요
기관지에 문제가 없는데 이런 증상이 있다면
콧구멍을 잠시 막아주세요
그러면 멈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 와서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몸무게가 9kg 정도로 제일 살이 많이 쪘었고 (지금은 7.6kg 정도)
물 마실 때 물그릇의 높이가 너무 낮아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지금은 두세 달에 한번 그럴까 말까입니다.
우리 강아지가 왜 이럴까 할 때
가장 많은 정보를 알고 있고
가장 정확한 원인을 밝혀낼 수 있는 사람은
반려견과 같이 사는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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