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멍멍담소녀가 반려인 분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힘들어하기도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발 관리에 대해 말해볼게요~
혹시 강아지가 발을 너무 핥나요? 발을 사탕처럼 물고 빠나요? 발가락 사이가 빨갛게 부었나요? 핥아서 털 색이 변했나요?
이 모든게 포함된다면 이미 많이 진행되어서 병원에서 약을 먹어도 해결이 잘 안 되시는 상태일 수 있겠네요
발만 그런게 아니라 귀랑 몸 피부도 같이 안 좋다면 필히 병원에서 수의사 분과 상담하셔서 치료받아보세요
아직 초기라면! 이제 시작이라면! 꼭 이 글을 읽어보시고 관리해주세요~
일단 산책을 자주 하시나요?
산책 후 발을 항상 닦아주시나요?
발은 어떻게 닦으시나요?
->>매일 산책하시고 발을 매일 물로 닦아주시고 대충 말리신다면 일단 백 프로입니다.
저도 저희 집 푸들이 어렸을 때 뭘 몰라서 산책하면 샤워기로 발을 적셔주고 대충 수건을 닦아줬거든요
이게 습진이 생기는 원인일 가능성이 큰데 항상 습하게 유지해 줬던 거죠 그래서 귀까지도 부어서 염증이 생기고 몸도 자주 긁어서 목욕을 더 자주 시켜주고 병원도 일주일에 한 번씩 갔답니다.
이 모든 게 저의 잘못이었어요ㅠㅠ
그 이후로
첫째, 저는 산책 후 발을 닦지 않습니다.
찝찝하지 않냐고요? 처음에는 그랬는데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제가 집 청소를 자주 하면 되죠
둘째, 저는 목욕을 한 달에 한번 시킵니다.
이건 치료를 받을만한 피부병이 없는 아이들에 해당될 것 같아요
강아지 피부는 사람보다 연약하답니다. 그래서 강아지용 샴푸도 따로 나오는 거구요
물을 최대한 안 대는 게 강아지들에겐 좋답니다. 대신 빗질을 자주 해주세요~
셋째, 습한 환경적 요인 줄여주기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이사를 하고 푸들의 발 습진, 피부 상태가 완전 나았습니다.
바로 이사하기 전 습한 집안 환경 때문이었던 거죠
이건 바꾸기 힘들 거라는 거 압니다.
그래도 제습기를 돌리거나 에어컨을 켜거나 선풍기를 자주 돌리거나 제습제를 많이 놓거나
뭐든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름철에 습진이 더 심해지는 이유이기도 하죠
여기까지 저의 경험을 토대로 관리 방법을 말씀드려 봤어요
결론적으로는 목욕 너무 자주 씻기지 말고
산책 후 발은 마른 수건으로 털어주거나 물티슈로 패드 부분만 살짝 털어주자
습한 환경을 최대한 뽀송한 환경으로 유지해 주자
여름에 더욱 신경 써주자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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