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햇살이 좋고 바람은 선선해서
우리 강아지들과 산책하기 너무 좋네요
오늘은 뒷다리를 저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단순히 다리를 삐어서 저는 걸 수도 있고
십자인대 파열이나
고관절 문제
슬개골 탈구 일수도 있는데요
가장 흔한 경우가 슬개골 탈구입니다.
강아지들의 뒷다리에는 슬개골이라는 뼈가 있는데요
사람으로 치면 무릎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슬개골 탈구란
슬개골이라는 뼈가 원래의 정상적인 자리에서 탈구되는 것을 말합니다.
초반에 슬개골 탈구가 1기 정도 될 때 3기, 4기보다 오히려 통증을 많이 느껴서
강아지들이 깽깽거리고 다리를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 가만히 놔두면 다시 저절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 원장님들이 다리를 만져 봤을 때
슬개골이 가끔 탈구되기는 하나 손으로 다시 맞춰 넣었을 때
들어가서 다시 잘 걸으면 2기 정도 된다고 합니다.
3-4기는 수시로 빠지고 통증도 없는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슬개골이 걸려있는 곳의 뼈가 마모가 돼서 빠진다고 보면 되는 것이죠
일단 1기라면
당장 수술을 생각하시기보다는
점프처럼 심하게 뛰는 것을 못하게 하셔야 하고
산책 자제 목욕, 미용 시 주의하셔야 하고요
예민한 아이들은 주인 분들이 건들지도 못하게 아파하는 경우가 있는데
엑스레이와 함께 진단을 받으시고
진통제를 처방받아서 먹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왜 슬개골 탈구가 생길까요?
->>가장 큰 이유는 유전적인 이유입니다.
대부분 소형견 아이들에게 많이 생기는데요
반려견 선진국가(외국)에서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해요
전문 브리더들이 교배를 시키고
나라에서 허가받고 강아지 분양 절차도 굉장히 까다롭게
관리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유전적인 질병이 있거나
슬개골 탈구 등 신체적으로 약한 아이들은 번식시키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수술이 우리나라보다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소형견들은
유전적 질병
부견 모견의 성향이 철저히 무시되고
개농장
불법 번식장에서
펫 샵으로 팔린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슬개골 탈구와 같은
선척적으로 약하게 태어난
강아지들이 많이 생겨난 것 같아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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